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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Blender3D를 사용하는 동안, 블랜더로 제품디자인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았다. 말로 하는 것 보다는 간단한 ‘조명’을 만들어 보는, 예시를 통해 가능성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1. Ideation

핀터레스트(behance나 dribble등 개인적으로 편한 방법 무방)를 통해, 스크랩 및 메모

2. Image-board Work

스크랩을 하나의 주제로 정리해봤다. 정리하고 보니 필자는 ‘조명’을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 🙂 (로컬스크랩툴 추천 : PureRef – https://www.pureref.com/)

3. Blender Setting

제품 디자인에 있어, 치수(도면 표시를 위한 단위, mm – metric)를 정확하게 표시하고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 기본이 된다. 일반적으로 블랜더를 사용해 디자인 작업에 활용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겠지만, 필자는 직접 사용해보고, 3D 프린팅(혹은 NC가공) 과 같은 데이터로 교환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결과를 통해 일반 솔리드 / 넙스 모델링 툴 대비 접근법은 다르나,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에 사용이 불가능한 것은 아닌 것으로 생각 된다.

블랜더의 Unit을 Metric의 millimeter (제품디자인 스케일 작업에 General하게 사용되는 Unit)으로 설정한다.

4. Sketch Preparation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는 사람 또는 회사 마다 방법이 다르겠지만, 필자는 간단하게 블로그를 위해 블랜더의 기능을 이용해서 비례감을 잡는 방법을 사용하고자 한다. 먼저 만들고자 하는 실제 크기의 주변 제품 오브젝트를 통해 상대적으로 감을 잡아 본다. (일반적으로 폼보드로 소프트 목업 작업을 하고 크기나 조형감을 잡는다) 실제 스케일의 오브젝트 들을 환경에 놓고 그리도(눈금)과 함께 3D뷰를 여러 각도로 돌려가며, 간단하게 스케치를 하는 방법으로 실루엣 및 사이즈 감을 잡아 보았다.

제품 스케일을 상대적으로 확인하며 비례를 잡기 위해, 실제 스케일로 작업된 FBX/glTF등의 데이터
(필자는 Vitra 홈페이지Sketchfab을 이용)를 다운로드 및 공간에 배치한다.

5. Environment Composition

다운받은 3D 오브젝트 (테이블 조명을 생각 하고, 테이블 과 주변 오브젝트 배치) 들을, 실제 위치와 스케일을 정확하게 입력해서 위치 시킨다. (바닥의 높이(Z) 0점 위치 등, 블랜더의 Sidebar에 Transform을 직접 숫자로 입력)

무료로 다운받은 실제 스케일의 3D 모델을 임포트 하여 오브젝트 모드에서 스케일을 확인하며 작업한다. 대부분은 Grab (G), Rotate (R)로 이동하고, Transform 수치를 최종 입력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

6. Sketch

스케치를 위해 Grease Pencil Object를 Add 하고, 팬슬오브젝트를 선택하면, 드로잉 레이어 및 브러시 선택을 통해 타블랫으로 3D Viewport상에 바로 그리게 된다.

3D 스케치를 위해서는 Grease Pencil Object를 생성하고, Draw Mode로 스케치 한다. 우측 상단에는 스케치 중에 손쉽게 참고하기 위한 Image 에디팅 창을 열어, 앞에 만들어 둔 이미지 보드를 로딩한다.

Front, Side 뷰를 추가하여, 그리드(Grid, mm인지 cm인지 미리 확인 필요)를 보며 어디에 어떤 크기로 있으면 좋을지 뷰포트를 Pivot 하며 스케치 한다.

타블렛을 통해 (모니터 타블렛이면 더욱 정밀한 스케치가 가능)
Viewport에 바로 Drawing을 한다. (3D Drawing), 스케치는 비율과 느낌을 최대한 찾을 수 있게 직관적으로 그린다.

스케치를 하며, 대략의 크기와 재질 그리고 가공 아이디어를 고민. (필자는 컨크리트 스탠드 + 샌드블라스팅 아크릴(염료염색된) + LED 스트립 선택)

#1을 마치며

다음 편 “Blender, Product Design #2” 에서는, 블랜더를 이용해 CAD처럼 Scale Perfect 와 비파괴 (History) 방식의 모델링을 하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2 에서, 모델링을 하고 재질을 통해 랜더

Joonsoo Kim

Author Joonsoo Kim

Experience System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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